최근 맥북 사용자 분들이라면 파일이 왜 한번에 안 열리지? 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맥북의 Ventura 13.3 버전에서의 유니코드 오류입니다.
워드든 엑셀이든 한글이든 일러든 파일명에 한글이 들어갈 경우 파일이 열리지 않는 버그인데요.
이것이 프로그램이나 계정의 오류인 줄 알고 애꿎은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원인을 찾는 분들이 있어서
임시 해결 방법을 설명드립니다.
지금 임시가 아닌 해결 방법으로는 convmv를 통한 설정 변경이나
Ventura 13.4 베타 버전을 올리는 방법이 있는데
당장 며칠 내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라
일주일 정도만 임시 해결 방법으로 기다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Ventua 13.4 업데이트가 완료되었으므로 설정 들어가서 업데이트 하면 해결됩니다.
우선 오류 나는 부분을 보면 위 사진처럼 한글이 포함된 파일을 열었을 경우입니다.
정상적이라면 파일을 더블클릭하면 파일 내용이 팝업으로 떠야하는데
좌측에 워드나 한글과 같은 확장자에 따른 프로그램만 실행이 되고
프로그램을 열어봐도 파일은 안 열리고 프로그램의 첫 화면만 뜹니다.
파일명을 한글이 아닌 숫자나 영문으로 바꾸어도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나,
파일을 선택한 상태로 엔터만 두 번 누르고 다시 파일을 클릭하면 정상 실행이 가능하게 됩니다.
해당 프로그램 자체에서 파일 열기로 열고자 하는 파일을 선택하면 열리기는 합니다만
파일 이름을 건드리는 방법이 더 편해서 저는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계속 여러 파일을 열어보고 다운받고 해야하는 상황에 이러한 버그는 치명적입니다.
과연 영문 오류였어도 이렇게 늦게 버그가 고쳐졌을까 싶기도 합니다.
Ventura 13.4 업데이트는 곧 나오지만 다시는 비슷한 버그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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